구리 역세권 개발 속도… ‘구리 랜드마크 타워’ 사업자에 국민은행 컨소시엄

구리 역세권 개발 속도… ‘구리 랜드마크 타워’ 사업자에 국민은행 컨소시엄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0-07-22 11:08
업데이트 2020-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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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구리역 주변 시유지에 49층 규모 문화·체육·주거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구리도시공사가 지난 17일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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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국민은행컨소시엄 제공
구리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국민은행컨소시엄 제공
구리역 주변 9677.7㎡를 민·관 합동 개발하는 이 사업은 문화시설부지(문화·체육 관련 시설 20% 이상)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한 2013년 이후 8년 가까이 추진된 지역 숙원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은 구리시 인창동 673-1 일원 토지에 지하 3층 지상49층, 연면적 7만 1781.8㎡ 규모로 공동주택 368가구, 문화·체육시설 1만 100㎡,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을 개발할 계획을 22일 밝혔다. 2021년 투자심사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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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국민은행컨소시엄 제공
구리 랜드마크 타워 조감도.
국민은행컨소시엄 제공
추정 사업비 3000억원 규모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은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총 사업비의 14%를 출자하고, 나머지 86%를 민간사업자의 SPC가 출자하는 민·관 공동개발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선정위원 신청자가 1000명이 넘고, 민간 사업자 컨소시엄 10곳이 공모에 참여할 정도로 주목을 끌었다.

KB국민은행 컨소시엄은 KB국민은행, 농협, KDB사업은행, KCD인베스트먼트, 토문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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