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0억·LS그룹 5억… 기업들 수재민 성금 줄이어

넷마블 10억·LS그룹 5억… 기업들 수재민 성금 줄이어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8-12 20:36
업데이트 2020-08-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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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 LS그룹이 수재민들을 위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쓰인다. 이에 더해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된 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거나 교환해 준다.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지역에는 생수를 긴급 지원한다.

LS그룹이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5억원은 경기 안성 등 집중호우 피해가 특히 큰 지역사회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LS그룹 관계자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의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8-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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