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바탕으로 경색국면에 있는 남북한이 ‘생산적 대화’를 이어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합의는 남북 소통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화 합의가 한반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앞서 러시아 6자회담 차석대표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 특별대사도 남북합의 소식이 알려지자 한반도 정세에 적극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로그비노프 특별대사는 “이는 양자관계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긴장을 완화하는 도움을 주는 조치”라고 환영하면서 “지난 3월, 4월과 지금을 비교하면 이번 회담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확실한 성향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남북한은 7차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고 최대 쟁점인 유사사태 재발방지 보장 ‘주체’ 문제에 절충점을 찾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발생 133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합의는 남북 소통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화 합의가 한반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다.
앞서 러시아 6자회담 차석대표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 특별대사도 남북합의 소식이 알려지자 한반도 정세에 적극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로그비노프 특별대사는 “이는 양자관계에 관한 것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긴장을 완화하는 도움을 주는 조치”라고 환영하면서 “지난 3월, 4월과 지금을 비교하면 이번 회담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확실한 성향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남북한은 7차 당국 간 실무회담을 열고 최대 쟁점인 유사사태 재발방지 보장 ‘주체’ 문제에 절충점을 찾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발생 133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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