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누운 女 위에 엎드리더니 손을…英왕자의 ‘추악한 민낯’ 공개

바닥 누운 女 위에 엎드리더니 손을…英왕자의 ‘추악한 민낯’ 공개

윤예림 기자
입력 2026-02-01 09:59
수정 2026-0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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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엡스타인 관련 수사 자료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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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2019년 옥중 사망한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자료 300만 페이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포함됐다. AP 뉴시스
미국 법무부는 2019년 옥중 사망한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자료 300만 페이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포함됐다. AP 뉴시스


미국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이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포착돼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2019년 옥중 사망한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자료 300만 페이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했다.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 자료에는 앤드루가 실내 바닥에 누워있는 한 여성과 함께 찍힌 사진들이 포함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앤드루는 바닥에 누워있는 여성의 배 부분을 손으로 만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앤드루가 누운 여성의 양옆에 팔을 짚고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여성의 옆구리에 손을 올린 채 여성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BBC는 이 사진들 속 배경이 엡스타인의 뉴욕 저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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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2019년 옥중 사망한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자료 300만 페이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포함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법무부는 2019년 옥중 사망한 엡스타인과 관련된 수사 자료 300만 페이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추가로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바닥에 누운 여성의 신체에 손을 대는 사진이 포함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엡스타인이 앤드루에게 러시아 여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도 이번에 추가로 공개됐다. 엡스타인이 2010년 보낸 이메일에서 “당신과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가 하나 있다”고 하자 앤드루는 답장을 보내 자신의 연락처를 넘겨주라며 만남을 조율했다.

엡스타인은 앤드루가 만날 사람에 대해 “똑똑하고, 예쁘고, 믿을 만한 26세 러시아 여성”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자료에서는 앤드루가 엡스타인을 2010년 9월 버킹엄궁으로 초청했음을 시사하는 문서도 포함됐다. 이때는 엡스타인이 2008년 미국 법원에서 아동 매춘 알선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엡스타인의 알선으로 앤드루와 2010년 왕실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한 여성도 등장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미국 측 변호사를 통해 앤드루의 공식 거주지였던 로열 롯지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버킹엄궁 투어를 하고 차 대접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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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현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 AP 연합뉴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현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 AP 연합뉴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이자 현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드루는 엡스타인이 고용한 직원이었던 미국인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가 17세일 때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외에도 각종 추문에 휩싸여온 그는 결국 지난해 말 왕실에서 왕자 칭호와 요크 공작 지위, 기타 훈장들을 대부분 박탈당했다.

앤드루 관련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앤드루가 미국 의회에 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스타머 총리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앤드루가 엡스타인의 과거 범죄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미 의회에 나가 증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엡스타인 사건의 피해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면 요청받는 어떤 형태로든 그 정보를 공유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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