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0)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재검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돼 주치의가 한 달간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소시마로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이 휴식 기간에 대통령 직무를 대행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대변인은 언급을 피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임기 내내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조직검사 결과 암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난 8월 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재검 결과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돼 주치의가 한 달간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소시마로 대변인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모든 업무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이 휴식 기간에 대통령 직무를 대행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대변인은 언급을 피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임기 내내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조직검사 결과 암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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