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수상자 선정되자 중국, 노르웨이에 선전포고
13일 영면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 탓에 촉발된 ‘전쟁’이 있다.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중국 인권운동가인 류샤오보가 부인 류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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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노벨위원회와 노르웨이 정부 간에는 직접적인 연결이 없지만 노르웨이 정부 길들이기 차원이었다는 것이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었다. 연어수입 금지 조치가 내려진지 6년 만에 노르웨이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 간접적으로 사과했고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냈다. 사실상 노르웨이의 항복선언이었다. 류샤오보 탓에 촉발된 연어전쟁의 막이 내렸다. 하지만 평화가 찾아왔다기보다는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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