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다음주 방한…기자회견 개최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다음주 방한…기자회견 개최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19 17:25
수정 2018-01-19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언론을 통해 연인 관계를 밝힌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47)씨가 방한해 관계를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지난해 연애설이 돌았던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 여성 김소연(47)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슈뢰더 전 총리가 2017년 9월 1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서전 한국어판을 선물할 당시 자서전을 한국어로 번역한 김소연 씨와 함께 한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연애설이 돌았던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한국 여성 김소연(47)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독일 잡지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며 일간지 빌트 등 독일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슈뢰더 전 총리가 2017년 9월 12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서전 한국어판을 선물할 당시 자서전을 한국어로 번역한 김소연 씨와 함께 한 모습.
연합뉴스
슈뢰더 전 총리 커플은 2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의 관계와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전망이다.

앞서 이들 커플은 독일 주간지 분테를 통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분테는 두 사람이 창덕궁에서 다정하게 포옹을 한 사진을 표지에 싣기도 했다.

김 씨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다. 슈뢰더 전 총리의 방한 때 통역사 역할을 했고 지난해 한국에서 번역·출판된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감수를 맡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