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국 대원 4000여명, ‘폭염’ 잼버리 캠프서 철수”

[속보] “영국 대원 4000여명, ‘폭염’ 잼버리 캠프서 철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8-04 22:22
업데이트 2023-08-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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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8.4 연합뉴스
4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8.4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4000여명을 파견한 영국이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새만금 캠프에서 호텔로 철수시킨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이날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 4000명 이상의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폭염으로 인해 호텔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우트 측은 애초 계획대로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잼버리 대회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대규모 행사의 표준 관행을 준수해 사전 계획에 따라 영국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사관 영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잼버리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야영 여건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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