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입력 2012-02-11 00:00
수정 2012-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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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유치원(앙트아네트 포티스 글·그림, 김상미 옮김, 베틀북 펴냄) 유치원에 가면 외눈박이 거인같이 무서운 오빠와 언니가 괴롭히지 않을까? 엄마·아빠와 떨어져서 불안해하는 아이의 고민을 함께 위로할 수 있다. 9800원.

●작은 여신 우마(프레드 베르나르 글, 프랑수아 로카 그림, 류재화 옮김, 소년한길 펴냄) 울지도 웃지도 않고, 땅을 밟아도 되지 않는 여신이 된 우마가 불의 신 아그니의 침략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우마는 언제쯤 웃고 울 수 있을까? 1만 2000원.

●안아줘도 되겠니?(넬리 코드리치 필리피치 글, 다미얀 스테판치치 그림, 유수아 옮김, 국민서관 펴냄) 낯선 사나이가 평범한 마을에 들어왔다. 두려움과 불안이 극에 달했을 때 낯선 사나이는 따뜻한 포옹을 안겨준다. 1만원.

●동학농민운동(이이화 글, 김태현 그림, 사파리 펴냄) 조선왕조는 성군들의 통치시대가 아니라 모순과 차별, 신분불평등이 존재하는 봉건사회였다. 평등하고 외세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농민들이 1894년에 들고 일어났다. 역사학자가 쉽고 깊게 들여다봤다. 1만 3500원.



2012-02-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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