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2월 말 새 영생탑을 건립하기 위한 협의회를 발족시켰고, 기존 화강석 바닥을 들어내고 새 바닥을 가공해 설치하는 등 수많은 설비와 자재가 투입됐다. 뉴포커스는 노동신문이 “밤낮 없는 치열한 전투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하루 빨리 공사를 앞당겨 끝내려는 구역내의 일군들과 당원들의 열의가 나날이 높아졌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나마 노동자들에게 요구했던 생산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 유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일의 사망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했던 새 영생탑 건립은 평양 중심부 외에도 김정숙 평양 방직 공장과 평양 화력 발전 연합 기업소, 담배 연합 기업소, 동평양 화력 발전소에도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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