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3자회담 의제는 국정원 정치개입과 검찰총장 사퇴”

김한길 “3자회담 의제는 국정원 정치개입과 검찰총장 사퇴”

입력 2013-09-15 00:00
수정 2013-09-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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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청와대가 제안한 3자회담 수용 방침을 밝히고 있다. 김 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담보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왼쪽부터 신경민 최고위원, 김 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김한길(가운데) 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청와대가 제안한 3자회담 수용 방침을 밝히고 있다. 김 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 등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담보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왼쪽부터 신경민 최고위원, 김 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의 국회 3자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내일 3자회담에 응하겠다”면서 “내일 회담의 주요 의제는 국정원 등 기관의 정치개입 폐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장 사퇴문제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대통령이 준비해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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