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상당한 규모’ 추경 검토”…정부 “여러 필요성 느껴”

與 “‘상당한 규모’ 추경 검토”…정부 “여러 필요성 느껴”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21 09:42
수정 2016-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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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경기 침체 따른 추경 가시화되나

새누리당이 정부 측에 “‘상당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여러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재정의 역할에 관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해 기업 구조조정 및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편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일자리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추경 편성 의견을 전달했다고 추경호 특위 부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특위는 “최근 청년실업,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에서 통화신용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경기와 일자리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니 재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고 추 부위원장이 전했다.

당정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재정의 역할에 관해서 현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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