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국회’ 참석해 개회사…“힘을 합치면 꿈이 역사 될 것”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국회를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모들이 땀 흘려 헌신한 대가로 대한민국이 발전을 이뤘다”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대한민국을 더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에 참석해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주인공”이라며 “국회를 통해 꿈을 키우고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정 의장은 “많은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친다면 꿈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원대한 꿈을 갖고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정 의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질문에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답하는 ‘정부에 대한 질문·답변’, 어린이들이 제안한 법률안 중 모범 사례를 표창하는 ‘우수법률안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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