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불편한 심기표출…“평가도 안했는데 꼴찌라니…”
송영무 국방장관은 국무총리실의 부처평가에서 하위 4개 부처 중 하나로 국방부가 꼽혔다는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해 “왜곡 보도”라고 맞섰다.송영무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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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런 왜곡보도의 목표는 결국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지휘권을 흔들어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개혁 정책을 좌초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 간 정상회담이 두 차례나 열렸고, 곧 미북 간 정상회담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건한 안보 위에 다져질 남북 간의 평화와 화해정책’의 기반을 흔들기 위한 것”이라며 덧붙였다.
송 장관은 “1, 2차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간의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는 새로운 안보환경을 맞이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사고가 절실한 시기이다. 이에 우리 국방부도 묵묵히 다가오는 새로운 안보환경에 맞춘 새로운 안보 전략과 국방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 한 신문은 27일 총리실에서 최근 정부 부처 전체를 대상으로 업무 평가조사를 한 결과, 법무부·국방부·환경부·여성가족부가 하위 4개 부처로 꼽혔다고 보도했고, 관련 내용은 일부 인터넷 매체에도 인용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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