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 지지율 동반 상승…尹 3.8%p↑·李 0.6%p↑
홍준표 14.9%, 이낙연12.3%…여야 지지층 결집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만 18세 이상 2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8.0%, 이 지사가 27.6%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9월 2주차)와 비교해 3.8% 포인트, 이 지사는 0.6%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2월 이후 선두를 유지해온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에서 처음으로 이 지사에 밀렸다가 다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윤석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0.7% 포인트 내린 14.9%,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4% 포인트 하락한 12.3%로 각각 3, 4위였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0%), 추미애 전 법무장관(1.7%), 정의당 심상정 의원(1.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3%)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왼쪽)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민주당 대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1.5% 포인트 하락한 33.4%였다. 이 전 대표는 5.0% 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해 이 지사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국민의힘 적합도에선 윤 전 총장이 5.5% 오른 31.3%의 지지를 받았다. 직전 조사 때 처음으로 윤 전 총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홍 의원은 4.8% 포인트 내린 27.8%를 얻어 다시 2위로 내려왔다.
●與대권후보 적합도, 이재명·이낙연 격차 좁혀져가상 양자대결에선 윤 전 총장이 42.0%로 이 지사(38.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43.0%)이 이 전 대표(30.8%)에 우세했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이 맞붙으면 이 지사가 37.3%로 홍 의원(36.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홍준표, 경북지역 당원들과 간담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9일 경북 상주 당협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9.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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