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의원 휴대폰
본회의 중에…여행정보 검색
필리핀 클락 날씨, 카지노 호텔, 골프장…
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뉴스는 지난 8일 오후 2시 25분쯤 박덕흠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로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회부하잔 제안 설명을 하고 있었고, 박 의원은 몇 분간 필리핀 여행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
국회법 제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정보위원장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28 연합뉴스
이어 “재난안전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골프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인가?”라며 “충북도민의 수치, 박덕흠 의원은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골프를 눈치 보지 말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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