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낙연, 이한열 열사 묘역 앞에서

[포토] 이낙연, 이한열 열사 묘역 앞에서

입력 2023-07-02 16:41
업데이트 2023-07-02 16: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일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얻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국 후 첫 지역 일정으로 2박 3일간 호남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안팎의 위기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불행히도 정부는 폭주하고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체제를 정비하고 각성해주길 바라지만 쉽게 이뤄질지 자신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들이 정부는 물론 기대를 걸었던 민주당에 대해서도 크게 실망하고 계신 것 같다”며 혁신을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현 단계로서는 (당에서의)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의 핵심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등 100명 이상이 모여 친낙(친 이낙연)계 세 결집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전남 영광의 선친 묘소를 성묘한 데 이어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고 재야 원로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1년간 체류하고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입국 나흘 만인 지난 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