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수석에 박주민, 정책수석 유동수...‘홍익표 체제’ 구성 완료

민주당 새 원내수석에 박주민, 정책수석 유동수...‘홍익표 체제’ 구성 완료

최현욱 기자
최현욱 기자
입력 2023-09-29 13:01
업데이트 2023-09-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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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여 협상 이끌 원내수석에 박주민
홍익표 “소탈하면서 유연…소통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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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9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단행했다. 향후 대여 협상을 이끌어갈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주민 의원을 발탁하고, 정책수석으로 재선의 유동수 의원을 선임했다. 원내대변인은 초선의 윤영덕·최혜영 의원이 기용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인선 사실을 알렸다. 원내수석부대표를 맡는 박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당내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의원으로 분류된다.

박 의원 인선 배경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소탈하면서도 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라며 “그간 당의 개혁적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수석으로 임명한 유 의원에 대해서는 “당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당의 정책조정과 입안의 실무를 오랫동안 맡아온 의원”이라며 “합리적이면서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의 입장에 서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고 소개했다.

원내대변인단 인선을 두고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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