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린 ‘4·7 울산 재·보궐 선거 필승 결의대회 및 원팀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2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가덕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부산시장 경선대회에서 “변성완, 김영춘, 박인영 세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주시든 민주당은 그 시장과 함께 부산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그 일을 해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고 부산시민의 혜안에 감탄을 억누를 수 없었다”며 “정당, 후보 지지도는 들쭉날쭉했지만 확실한 추세는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돼야 가덕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출발시킨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산시민의 그 판단이 맞다”며 “민주당 사람이 시장이 됐을 때 역사적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간 계속될 경선에 당원 동지, 부산시민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가장 유능한 변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그 인물에게 지지를 가덕가덕(가득가득) 담아 달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