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들 “북한 인권 증진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

남북 청소년들 “북한 인권 증진이 통일로 가는 지름길”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10-28 10:40
업데이트 2022-10-28 1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주관으로 지난 5월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된 2022년 남북 청소년 골든벨경연대회 모습.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제공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주관으로 지난 5월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된 2022년 남북 청소년 골든벨경연대회 모습.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제공
북한의 민주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청소년들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28일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에서 남북 청소년 30여명이 모여 북한 민주화와 남북 간 인권 증진 및 대화를 위한 주제로 간담회가 개최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앞으로 남북 간 인권 대화가 활발해 질 때를 대비한 다양한 교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또 서로 다른 남북 간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가오는 통일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도 포함됐다.

앞서 남북 청소년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에 대한 지식을 겨루며 이해를 높이는 골든벨 경연대회가 개최 됐다.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된 2022년 남북 청소년 골든벨경연대회는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증진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북한의 인권실상과 한반도 관련 국제상황 통일 등 다양한 문제로 진행된 경연대회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서울시 내 4개 고등학교와 5개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2015년부터 해마다 골든벨 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박광일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북한 인권문제가 개선되고 한반도가 정의로운 통일한국으로 나아가는데 청소년들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