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스스로를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청와대가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김 부위원장의 언급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자 이같이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날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에 우리측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항의를 받자 취재진을 찾아와 ‘남측에서 저보고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취재 제한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때 북측 고위급대표단 일원으로 방남했던 그는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돼 방남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선전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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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위원장은 전날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에 우리측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항의를 받자 취재진을 찾아와 ‘남측에서 저보고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취재 제한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때 북측 고위급대표단 일원으로 방남했던 그는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돼 방남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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