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못 쉬는 경찰관·소방관… 尹대통령이 격려했다

명절에도 못 쉬는 경찰관·소방관… 尹대통령이 격려했다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9-30 16:42
수정 2023-09-30 1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찾아 올해 하반기 퇴직을 앞둔 34년차 경찰공무원 고광범 경감을 격려하고 있다. 2023.9.30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찾아 올해 하반기 퇴직을 앞둔 34년차 경찰공무원 고광범 경감을 격려하고 있다. 2023.9.30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먼저 을지지구대를 찾아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9.30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30일 서울 중구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 현장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9.30 대통령실 제공
간담회에는 올 연말 퇴직을 앞둔 고광범 지구대장부터 지난해 12월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을지지구대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 사격장은 경찰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지 확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2023.9.28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2023.9.28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어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연휴 특별 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차고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출동 대기 중인 새내기 소방관, 구조대장, 지휘팀장 등 일선 근무자 30여 명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 채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