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경기·서울·경복高 ‘전설’로 경남·전주·대전高도 명성 퇴색
※표1 :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 (가나다순①)※표2 :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 (가나다순②)
※표3 :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 수 (합격자 순)
해가 갈수록 전통 명문 고교가 서울대 입학에서 빛을 바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상위 20개교를 살펴보면 경기고는 2007년 12위(17명)를 차지한 이후 명단에서 사라졌다. 서울고는 2008년 20위(16명)에 겨우 턱걸이했지만 그 이후 자취를 감췄다. 경복고는 한 자릿수 합격자로 이미 7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대원외고, 서울예술고, 세종과학고 등 특목고들은 최근 40~90명에 달하는 서울대 합격자를 매년 배출해 신흥 명문고 반열에 들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1-02-24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