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빠져… 실명 위기”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상득(78)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5일 법원에 따르면 이 전 의원 측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문용선)에 지난달 28일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전 의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구금이 계속되면 방어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충분한 방어권 보장을 위해 보석을 허가해 달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현재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이 악화된 상태다. 변호인은 “여기서 더 나빠지면 실명 위기도 올 수 있는 상황이고, 고령에 장기간의 구금으로 심신이 전체적으로 허약해졌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03-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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