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편지로 사랑 전하세요

가정의 달… 편지로 사랑 전하세요

입력 2013-05-01 00:00
수정 2013-05-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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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부 ‘편지쓰기 대회’… 이달 말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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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012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에서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의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지난해 7월 ‘2012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에서 직장인, 주부, 학생 등의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내세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13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가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5월 31일까지 손 편지나 인터넷 편지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는 사랑, 감사, 용서, 그리움, 격려 등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내용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 분량은 A4용지나 편지지로 3장 이내다. 응모한 편지는 심사 후 받는 사람에게 발송된다.

대회는 초등부(1∼3학년, 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린다. 응모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52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 1명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받는다. 또 소속 학생들이 응모작을 많이 낸 우수 지도 학교와 우수 지도 교사에게도 상금과 상을 수여한다.

손 편지는 응모 부문, 성명, 주소, 전화번호를 적어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 8666호 편지쓰기 대회 담당자 앞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인터넷 편지는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의 ‘맞춤형 편지’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물류지원단 홈페이지(www.pol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 발표일은 7월 2일이며 시상식은 같은 달 12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국민 정서를 함양하고 편지 쓰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있다”며 “학생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5-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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