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또래 학생들을 수차례 폭행하고 오토바이 등을 빼앗은 혐의(공동상해 등)로 김모(17)군을 구속하고 공범인 최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를 자퇴한 이들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시께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16)군을 불러내 “아버지 차 열쇠를 가져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주먹으로 이군의 얼굴과 배 등을 20차례 이상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군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부모와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다 이군 부모의 신고로 최군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달아난 김군은 지난달 29일 밤 중랑구 신내동의 주택가에서 학생 2명으로부터 오토바이와 휴대전화 등 230만 원 상당을 빼앗았다.
경찰은 김군이 자주 들르는 편의점에서 지난 1일 김군을 붙잡았다. 조사 결과 김군은 특수절도 등 전과 15범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보호관찰을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군과 최군의 여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고교를 자퇴한 이들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시께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16)군을 불러내 “아버지 차 열쇠를 가져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주먹으로 이군의 얼굴과 배 등을 20차례 이상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군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부모와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다 이군 부모의 신고로 최군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달아난 김군은 지난달 29일 밤 중랑구 신내동의 주택가에서 학생 2명으로부터 오토바이와 휴대전화 등 230만 원 상당을 빼앗았다.
경찰은 김군이 자주 들르는 편의점에서 지난 1일 김군을 붙잡았다. 조사 결과 김군은 특수절도 등 전과 15범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보호관찰을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군과 최군의 여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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