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무라인 잇단 사퇴…선거 준비 본격화

박원순 정무라인 잇단 사퇴…선거 준비 본격화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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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라인 인사들이 선거 준비를 위해 잇따라 사퇴했다.

서울시는 문호상 미디어특보와 정무수석실 직원 한 명이 사표를 냈다고 19일 확인했다.

문 특보는 금강기획 출신으로 베컴 대표이사까지 지내며 광고계에서 활약해온 인물로 지난해 4월 서울시에 들어와 홍보와 언론 대응을 총괄해왔다. 정무수석실 직원도 2011년 보선 이후 박 시장과 함께 해왔다.

두 사람은 박 시장의 공식 선거캠프 출범 전까지 후보 등록, 공약 정리, 사무실과 홍보물 마련 등의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박 시장의 일정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았던 천준호 기획보좌관이 사직했다.

한편 박 시장 측은 선거 캠프를 아예 꾸리지 않는 방안과 선거 펀드 모금 문제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 시장은 5월 15∼16일까지 시장 업무를 수행하고 그 이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할 예정이어서 지방선거 전까지 실질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20일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오면서 공무원의 신분으로 선거 관련 업무를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먼저 나가는 인사들이 실무를 준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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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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