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다운방법 이렇게 하면 된다…일베 노란리본 짝퉁 주의해야

노란리본 다운방법 이렇게 하면 된다…일베 노란리본 짝퉁 주의해야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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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이미지. / 대학동아리 ALT 블로그
노란리본 이미지. / 대학동아리 ALT 블로그


’노란리본 다운방법’ ‘카카오톡 노란리본 다운’ ‘노란리본 일베’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노란리본을 다운받으려는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에도 노란리본 이미지를 다운받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있다.

가장 먼저 널리 알려진 노란리본 이미지는 대학동아리 ALT가 만든 이미지다. 한때 노란리본 저작권자가 저작권료를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근거 없는 루머로 확인됐다. ALT 블로그(http://blog.naver.com/alterlt/208576424)에 가면 노란리본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노란리본 이미지를 다운받은 뒤 카카오톡 내 프로필을 누른 뒤 내 프로필 편집에서 사진을 노란리본 이미지로 바꾸면 된다.

노란리본 이미지. / 심은진 트위터
노란리본 이미지. / 심은진 트위터


손재주가 좋은 연예인들도 노란리본 이미지 제작에 나섰다. 가수 출신 연기자 심은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껏 갖다 쓰세요.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면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을 형상화한 노란리본 이미지를 공개했다.

박은지 노란리본. / 박은지 트위터
박은지 노란리본. / 박은지 트위터


그밖에 배우 한지우, 방송인 박은지 등도 각자 자신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블로그, 트위터 등에 올려 공유했다.

반면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저장소, 일베) 이용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노란리본을 변형시킨 이미지를 퍼뜨려 다른 네티즌들의 눈총이 따갑다. ALT의 노란리본 이미지를 일베의 초성 ‘ㅇㅂ’으로 교묘하게 바꾸는가 하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모습으로 합성하기도 했다.

일베 노란리본 테러. /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노란리본 테러.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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