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광주시장 후보 표심잡기 총력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광주시장 후보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14-05-24 00:00
수정 2014-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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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사작된 후 첫 주말인 24일 광주시장 후보들이 유권자 표심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6일 만에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원을 업고 유세에 나섰으며,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서로 자신이 윤 후보에 맞설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서 유세를 하고나서 금남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청소년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

윤 후보 일정에는 안 위원장이 동행했다. 안 위원장의 광주 방문은 당에서 전략 공천한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도 유스퀘어 등에서 자신이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하며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를 방문한 안 위원장을 겨냥해 “강운태·이용섭·안철수·윤장현 4인 공개토론에 응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도 상무 시민공원 등지에서 유세를 벌이고 “’준비된 경제시장’인 이용섭이 단일후보가 돼야 광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가 끝날 때까지 48시간 동안 철야로 시민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이 후보는 25∼26일 유선전화로 여론조사를 해 단일후보를 정한다.

새누리당 이정재·통합진보당 윤민호·노동당 이병훈·무소속 이병완 후보도 무등산, 터미널 등지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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