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 희생자 20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제18차 전체위원회를 열어 200명을 추가로 희생자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족 2만7천973명도 추가로 인정됐다.
4·3위원회는 2012년 9월 제주 4·3 특별법 개정에 따라 추가로 희생자와 유가족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행방불명자 1명은 지난 2월 이산가족 상봉 때 생존자로 확인돼 희생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인정된 제주 4·3 사건 희생자는 1만4천231명(사망자 1만245명, 행방불명자 3천578명, 후유장애자 163명, 수형자 245명), 유족은 5만9천225명으로 늘었다.
김익수 제주도 4·3사업소장은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해 요청한 희생자들 가운데 추가 정밀 조사 등의 사유로 보류된 97건은 6월 중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제18차 전체위원회를 열어 200명을 추가로 희생자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족 2만7천973명도 추가로 인정됐다.
4·3위원회는 2012년 9월 제주 4·3 특별법 개정에 따라 추가로 희생자와 유가족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행방불명자 1명은 지난 2월 이산가족 상봉 때 생존자로 확인돼 희생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인정된 제주 4·3 사건 희생자는 1만4천231명(사망자 1만245명, 행방불명자 3천578명, 후유장애자 163명, 수형자 245명), 유족은 5만9천225명으로 늘었다.
김익수 제주도 4·3사업소장은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해 요청한 희생자들 가운데 추가 정밀 조사 등의 사유로 보류된 97건은 6월 중 심사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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