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동포 돕고 즐거운 봉사 클럽 만드는데 최선”

“北동포 돕고 즐거운 봉사 클럽 만드는데 최선”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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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성 한국로타리클럽 의장 취임

한국로타리클럽 총재단 새 의장에 권영성(72)씨가 10일 취임했다. 87년 한국로타리클럽 역사상 첫 경북 출신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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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성 한국로타리클럽 의장
권영성 한국로타리클럽 의장
권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6만 회원이 지혜를 모아 북한 동포를 돕고, 봉사로 즐거운 로타리클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국내 로타리클럽이 오늘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덴 원로 로타리안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잘 대처해야 더욱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각 지구 총재들은 클럽 원로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독 마지막 총리 로타어 데 메지에르가 ‘통일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번영된 독일을 맞지 못했을 것이다. 북한 주민이 다른 세상에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도록 국민들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한국로타리클럽 모든 회원이 지혜를 모아 북한 동포를 돕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로타리클럽이 계속 발전하려면 규정을 풀고 즐기면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변해야 한다. 주회와 출석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동호인 모임과 직업윤리 준수에 중점을 두면서 모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로타리클럽의 회원 수는 세계 4위, 재단 기부 기여도는 3위에 이른다. 권 회장은 1978년 경북 영천로타리클럽에 입회한 뒤 1985년 회장, 1997년 3630지구(경북) 총재 등을 거쳤다. 1991년부터 4년간 영천시의회에서 초대 의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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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4-07-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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