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00일…가족들 “정부와 정치인 약속 저버려”

세월호 참사 300일…가족들 “정부와 정치인 약속 저버려”

입력 2015-02-09 10:23
수정 2015-02-09 1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족 도보행진단 기자회견 “’세월호인양·진실규명·책임자처벌’” 촉구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00일이 된 9일 오전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진실규명·책임자처벌’을 촉구했다.

이미지 확대
혹한 속 세월호 300일 기자회견
혹한 속 세월호 300일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00일인 9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16 가족협의회가 꾸린 도보행진단이 혹한 속에서 ’세월호 인양,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 협의회’는 “지난 300일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책임한 정부의 민낯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족협의회는 “정부와 정치인들은 ‘철저히 진상규명하겠다’, ‘마지막 실종자까지 책임지고 가족 품으로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철저하게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을 통한 실종자 수습을 전제로 수중수색 중단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였으나, 정부는 기술적 검토와 인양비용 등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말로 인양 여부에 답을 내놓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가족협의회는 “인양검토를 위해 2차 조사에 참가한 영국 ADUS의 선임연구원 마크 로렌스도 세월호 인양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등 선체 인양은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인양비용을 때문에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정부가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다”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들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측에게 설 명절 이전 면담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은 더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방해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가족협의회는 “인양을 통한 실종자 수습, 참사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해 다시는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가족 도보 행진의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진도 팽목항으로 모여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가족협의회가 꾸린 도보행진단은 오는 14일 전남 진도 팽목항 도착 후 문화제를 마지막으로 19박 20일 동안의 안산-팽목항 행진 일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용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4)이 지난 9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6 K-Culture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6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의정혁신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대한민국보훈방송 등이 공동 주관·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문화·예술·사회공헌·공공기관·지방정부 등 제반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인물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격려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행정 전반을 엄격히 견제·감시하는 한편, 시민 권익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최근까지도 서대문구 일대의 교통안전시설과 주민 불편 현장을 발로 뛰며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thumbnail -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