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완주~순천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2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임실군에는 현재 2㎝가량 눈이 쌓여 있고 눈발이 날리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앞서가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그러나 뒤따르던 차들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조모(54·여)씨 등 11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대형차량 6대와 일반 승용차 19대가 뒤엉켜 있다고 한국도로공사가 추정했다. 사고차량들은 범퍼가 찌그러지고 차량문이 심하게 구겨졌다.
경찰은 사고 장소와 인접한 오수 나들목(IC)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폭설에 사고 조심! 완주~순천고속도로서 20여대 추돌
23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주~순천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에서 차량이 20여대가 연달아 추돌해 도로 위에 엉켜 있다. 2017.11.23
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사고 현장에는 대형차량 6대와 일반 승용차 19대가 뒤엉켜 있다고 한국도로공사가 추정했다. 사고차량들은 범퍼가 찌그러지고 차량문이 심하게 구겨졌다.
경찰은 사고 장소와 인접한 오수 나들목(IC)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순천 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 발생
23일 전북 임실군 완주∼순천 고속도로 완주 방향 군평교 인근에서 차량 20여대가 추돌한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마비돼 있다.
2017.11.23
전북경찰청 제공=뉴스1
2017.11.23
전북경찰청 제공=뉴스1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