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8명이 탑승했으나 별다른 외상 없어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중구 월미테마파크 내 놀이기구 ‘회전그네’가 중심축이 기울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당시 이 놀이기구에는 어린이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외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전그네는 큰 나무 형태의 놀이기구로 기둥을 중심으로 20개의 그네가 매달려 회전하면서 작동된다. 이 놀이기구는 지난해 말 관리·감독 주체인 인천 중구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정기 점검에서 이상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월미테마파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에 나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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