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전 자치구 확대… “질적 성장 이룰 차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전 자치구 확대… “질적 성장 이룰 차례”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9-01-16 15:34
수정 2019-0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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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힘을 모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길러내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올해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 자치구는 1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2단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공교육 혁신과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활동 육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통합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부모, 학생, 주민 등 다양한 지역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방과 후 마을교육, 진로·직업 교육, 청소년 자치동아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제를 자율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는 형태다.

2015년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22곳으로 확대됐고, 올해 강남, 송파, 중랑구 등 나머지 3개 자치구도 추가 지정되면서 서울 전 자치구에서 시행하게 됐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4년 동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보편화하는 단계였다면, 2단계에 돌입한 올해부터 2022년까지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와 시교육청은 그동안 모든 혁신교육지구가 수행해야 했던 필수과제를 없애고, 자치구별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자치구는 올해 평균 15억원(시 5억원, 시교육청 5억원, 자치구 5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과제를 발굴 및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이들이 ‘앎과 삶’을 즐겁게 배우고,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 25개 자치구가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마을 교육 공동체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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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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