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진 바다서 튜브타고 표류하던 어린이 등 8명 구조

[속보] 울진 바다서 튜브타고 표류하던 어린이 등 8명 구조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31 18:01
업데이트 2020-07-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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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평해읍 구산리 해안에서 표류 중이던 물놀이객 8명을 구조하고 있다. 2020.7.31. 울진해양경찰서제공
31일 오후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이 평해읍 구산리 해안에서 표류 중이던 물놀이객 8명을 구조하고 있다. 2020.7.31. 울진해양경찰서제공
바다에서 튜브를 타다 파도에 떠밀려 간 어린이와 이를 구조하려던 어른 등 8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31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울진군 평해읍 해변 앞 150m 해상에서 어린이 6명과 어른 2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린이들이 타고 있던 튜브가 먼바다로 떠밀려가자 어른들이 구조하러 갔다 같이 표류된 것.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신고 접수 19분만인 오후 2시 32분쯤 8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표류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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