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경찰관 등 서울 경찰서 확진 잇달아…총 6명

부부 경찰관 등 서울 경찰서 확진 잇달아…총 6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7 23:32
업데이트 2020-08-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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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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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부부 등 서울 주요 경찰서 경찰관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10분쯤 강력계 소속 경찰관 A씨가 관할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계 소속 B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혜화서 강력계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B경찰관의 경우 검사 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광진경찰서와 관악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도 같은 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두 경찰관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혜화서 소속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위 2명도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성청소년과 C경위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과 소속 D경위가 16일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혜화서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벌이는 한편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0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C경위와 D경위의 배우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는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14일간 자가격리하며 대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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