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성폭행 ‘수원 발발이‘ 31일 출소

여성 10명 성폭행 ‘수원 발발이‘ 31일 출소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10-28 11:01
업데이트 2022-10-28 13: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번에는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출소할 예정이어서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박병화는 오는 31일 충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박병화의 출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범행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법무부 및 보호관찰소와 협의해 치안 강화 대책을 마련 중이다. 경찰은 박병화 거주지 관할 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구축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팀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치안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박병화 주거 예정지 주변에서 방범 진단을 실시한 뒤 지자체와 협조해 CCTV 등 범죄예방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