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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입력 2023-04-23 11:29
업데이트 2023-04-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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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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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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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60년대는 전후(戰後) 베이비붐 시기 경제적으로는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발전 및 성장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의 태동기로 불린다.

성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자유주의가 확산된 이 시기에는 서구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시기다. 이 시기의 청춘은 히피로 대표되는 ‘저항의 시대’의 시기로 불린다. 1968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8명의 청년들이 미국의 베트남 참전을 반대의사를 표출하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리 지사를 습격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시작했고 1,000만 노동자가 파업에 동참했다. 이는 ‘68혁명’으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 전통과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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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이런 젊은세대의 저항의식은 비틀즈를 비롯한 그룹의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미쳤고 전세계로 퍼진 저항의 음악은 전세계 젊은이의 반체제 움직임의 원동력이 됐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69년도 사진에서도 이같은 젊은세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공원 한 켠에서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자유’ ‘저항’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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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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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69년 4월 6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젊은 남성들이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1969. 4. 6 서울신문 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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