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쩍벌남, 햄버거 ‘쩝쩝’…쓰레기도 두고 갔다

지하철 쩍벌남, 햄버거 ‘쩝쩝’…쓰레기도 두고 갔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9-24 09:19
수정 2023-09-24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부산의 지하철 객실 안에서 한 남성이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쓰레기는 그대로 자리에 두고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의 지하철에 탑승한 한 남성이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자리에 앉아 다리를 벌린 채 햄버거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햄버거를 한 입 먹고 바닥에 내려두었던 콜라까지 마시며 본격적인 취식 행위를 한다.

이후 다른 역에서 내린 이 남성은 햄버거 포장지와 음료수 통 등 쓰레기는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사라졌다.
이미지 확대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하철에서 햄버거를 먹지 않는 게 상식 아니냐”면서 “퇴근 시간인데 아주 복잡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텐데 그 눈길을 느끼면서 햄버거를 먹는 멘탈도 대단하다”고 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당연히 잘못한 건데 너무 당연한 거라 주변에서 제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상황을 짚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