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훼손된 듯
정율성 흉상 보는 보훈단체 회원들
지난달 2일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철회 촉구 집회에서 회원들이 정율성 흉상을 보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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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이 쓰러진 채 발견돼 지방자치단체가 경위를 파악 중이다.
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단상에서 분리된 흉상은 옆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한 보수 유튜브에 출연한 A씨는 “지난 1일 흉상의 목에 끈을 건 뒤 화물차로 끌어서 뽑아버렸다”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흉상 인근 통행을 제한한 뒤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