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나서

단국대,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나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0-26 13:48
업데이트 2023-10-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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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등 8개 기관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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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단국대 등 8개 기관이 수소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제공
충남도와 단국대 등 8개 기관이 수소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6일 충남도 등 8개 기관과 수소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간 진행된 협약에는 △단국대 △충남도 △보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중부발전(주) △SK E&S(주) △LG화학 등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협력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및 ‘수소 융합대학원’ 유치 등이다.

이날 김태흠 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이다”라며 “탈석탄 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지난해 대학원 수소에너지 학과를 개설하고 수소 분야 핵심 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 원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수소 산업 발전 및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충남도와 함께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수소인 재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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