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중소상인 설 특별자금 6000억 지원

광주은행, 지역 중소상인 설 특별자금 6000억 지원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1-22 15:57
업데이트 2024-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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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지원 한도 최고 50억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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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 자금 3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오는 2월 29일까지 지원한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 자금 3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오는 2월 29일까지 지원한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 자금 3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오는 2월 29일까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고금리, 고물가, 불안한 대내외정세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 그로 인해 불안한 자금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설 명절 전 발빠른 시행으로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금,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 결제자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특별자금 대출은 3000억 원의 신규 지원뿐만아니라 이 기간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건도 수월하게 연장이 가능하도록 3000억 원의 만기 연장도 함께 편성해 지역업체들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설 특별자금 대출의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p(포인트)를 우대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0.8%p 높아진 수치로 금년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 결제자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민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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