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 KIA타이거즈, 30일 금남로서 카퍼레이드

한국시리즈 우승 KIA타이거즈, 30일 금남로서 카퍼레이드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4-11-20 16:39
수정 2024-11-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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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금남로5가역에서 5·18민주광장까지 1.2㎞
이범호·양현종 등 선수단 25명 오픈 버스서 감사 인사
강기정 시장 “광주의 자랑 호랑이군단, 시민에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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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열광하라 타이거즈! 외쳐라 광주의 힘!”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동구 금남로5가역에서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한국시리즈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카퍼레이드에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2층버스에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카퍼레이드 차량은 금남로5가역을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를 거쳐 5·18민주광장까지 1.2㎞를 행진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와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행사가 열린다.

광주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하고, 제31보병사단 군악대와 동구 풍물패 등과 함께 행진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특히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스포츠에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를 더한 ‘365일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 전통의 명문구단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카퍼레이드를 통해 광주시민들이 기쁨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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