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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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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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 누출 보건센터 순천향대 구미병원 지정

환경부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유해가스 노출분야 전담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 지정병원은 유해가스 누출지역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을 맡게 된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1990년 전국 최초로 집단산업보건연구소를 개설하여 집단산업 보건관리 모델 개발에 주력했고, 지난해 ㈜휴브글로벌 불산가스 누출사고 당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수행했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성질환과 환경요인의 상관성 조사·연구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를 위해 2007년부터 질환별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 소아암, 중금속 노출 등 분야별로 전국 12개 병원·대학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국립공원·산림청 상생 수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감사원의 기관 간 업무협조 실태 감사결과, 모범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원공단과 산림청은 국립공원 내 산림관리 업무 공동수행으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점 등이 수범사례로 꼽혔다. 공원공단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국립공원을, 산림청은 국유림의 경영·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을 각각 관리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국립공원 내 산림관리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병해충 방제사업과 생태숲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국립공원 내 폐기물을 산림청 보유 헬기로 운송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환경공단·산업은행 양해각서

한국환경공단과 KDB산업은행은 ‘해외환경사업 발굴 및 개발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환경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환경사업의 발굴·개발을 주도하고, 산업은행은 환경금융 분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환경산업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05-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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