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착한 포장’ 공모

지구를 위한 ‘착한 포장’ 공모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9-22 13:35
업데이트 2020-09-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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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과대포장 및 포장 폐기물 감축 일환

환경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선도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0 자원순환 착한 포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제공
환경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과대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선도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0 자원순환 착한 포장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환경부 제공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제조 및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접수한다.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순 6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제품의 포장 재질·방법 등 친환경성을 포장검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시민단체에서 평가한다. 2차 심사는 현장 심사(종합평가)가 이뤄지는 데 1차 결과를 토대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친환경성·재활용 용이성, 폐기물 감량성 등 5개 항목별 점수를 합산한 점수 범위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2점)은 환경부 장관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3점)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환경부는 수상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기 자원순환정책관은 “착한 포장은 포장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과대포장 행위를 방지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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