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폐분교 숨어 있다가 이송되는 확진자들
27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의 한 선택분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숨어있던 방문판매 업체 소속 교육생들이 방호복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정수기 방문판매 업체 교육생들이 이곳에서 비밀 합숙훈련하다가 집단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021.3.27/뉴스1
전날 505명보다는 23명 줄며 확진자 숫자가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주말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서서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총 누적 1722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56명 증가해 모두 79만 3858명을 기록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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