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쇼트트랙 간판 스타였던 김동성(32)이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결국 지도자 자격 박탈 처분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코치 시절 ‘제자 체벌’ 논란 등 18개 부문에 대한 혐의를 받았던 올림픽 챔피언 김동성이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제명됐다고 전했다. WP는 “그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2월 제자 체벌 논란으로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한때 코치 자격 일시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그해 8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빙상연맹은 김동성 체벌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속했고, 지난 15일 미국 중재위원회가 김동성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WP가 지난해 2월 김동성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 인터뷰에 응한 제자 7명과 그들의 부모들은 김동성이 하키채와 스케이트날 보호가죽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현재 귀국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코치 시절 ‘제자 체벌’ 논란 등 18개 부문에 대한 혐의를 받았던 올림픽 챔피언 김동성이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제명됐다고 전했다. WP는 “그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2월 제자 체벌 논란으로 미국 빙상연맹으로부터 한때 코치 자격 일시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그해 8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빙상연맹은 김동성 체벌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속했고, 지난 15일 미국 중재위원회가 김동성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WP가 지난해 2월 김동성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 인터뷰에 응한 제자 7명과 그들의 부모들은 김동성이 하키채와 스케이트날 보호가죽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현재 귀국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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