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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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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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포 발렌틴, 日 최다 타이

네덜란드 출신 거포 블라디미르 발렌틴(29·야쿠르트)이 11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0-6으로 뒤진 6회 2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오타케 간의 3구째 시속 147㎞ 바깥쪽 직구를 밀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5호를 가동한 발렌틴은 오 사다하루(1964년), 터피 로즈(긴테쓰 2001년), 알렉스 카브레라(세이부 2002년) 등 세 명이 보유한 일본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2경기가 남아 있어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LA 다저스 ‘매직넘버 6’

미프로야구 LA 다저스가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스콧 반 슬라이크의 끝내기 좌월 투런 홈런으로 5-3으로 이겼다. 4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8에서 6으로 단숨에 줄였다. 다저스는 앞으로 지구 2위 애리조나의 성적과 관계없이 6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한다. 물론 애리조나가 져도 매직 넘버는 줄어든다.



2013-09-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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