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다이샤오샹 준결승 대결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법민(배재대)이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김법민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다이샤오샹(중국)에게 5-6(26-30 28-28 27-26 29-28 27-28<9-9>)으로 졌다.
두 선수는 슛오프에서 같은 9점을 쏘았으나 다이샤오샹이 과녁 중심에서 더 가까운 곳에 화살을 꽂아 승리했다.
다이샤오샹은 4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과 맞붙는다.
오진혁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을 7-1(29-24 27-27 29-27 28-24)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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